[한경닷컴] 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는 친환경 강화목재 우젠(WOOZEN)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의 ‘iF디자인어워드’ 공공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iF디자인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어워드’,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로 손꼽힌다.


수상 작품은 우젠으로 제작된 한강공원 안내 사인물로 천연나무 느낌의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도심환경에 어울리는 섬세하고 간결한 디자인을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우젠은 천연 목분과 올레핀 수지로 구성된 건축·조경자재로 내구성과 수분에 견디는 정도인 내수성이 우수해 오랫동안 사용해도 마모나 변형이 적고 중금속 등 유해성분이 없어 인체 토양 수질에 무해하다.교량,산책로,전망대 등 조경공간과 주거 및 상용용 건물 등 건축 공간에 주로 사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우젠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수분·해충으로 인한 피해 등에 강한 특징을 갖고 있다”며 “한강을 포함한 4대강 살리기 사업 및 공공부문으로 시장 확대를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