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7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11회 글로벌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정제 · 판매 · 수송 부문 최고기업상'을 수상했다. 글로벌에너지대상은 에너지 정보업체인 플래츠(Platts)가 1999년 제정했다. 정제 · 판매 · 수송 부문에서 아시아 기업이 최고기업상을 탄 것은 처음이다. 회사 측은 재무성과 혁신 운영효율 전략비전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후보에 오른 세계 유수의 5개 기업을 제쳤다고 설명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