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보고서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3일 한국의 주택담보대출 유동화증권(RMBS) 총 부도율(9월 현재)이 0.7% 이하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이날 발간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RMBS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한국과 홍콩, 대만에서 발행된 RMBS 부문 담보대출 실적이 3분기에 안정적이고, 신용 등급에 대한 하향 조정 압박도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메리 램 신용등급 담당 연구원은 "한국의 거시경제 전망이 회복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작년 중반 이후 일부 거래가 악화됐던 것과 달리 연체율과 부도율이 크게 감소, 개선됐다"면서 "현재로서는 해당 거래의 신용 등급에 대한 압박은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