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14년 수출 6500억달러,무역(수출입액) 1조3000억달러를 달성해 세계 8대 무역국에 진입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식경제부는 30일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이 같은 비전 달성을 위한 '무역거래 기반 조성 5개년 계획'을 보고했다.

지경부는 2014년 '무역 8강' 진입을 위해 200만달러 이상 수출하는 중소기업 1만개를 육성,30%대에 고착돼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 비중을 40%대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아울러 △수출금융 시스템 개선 △녹색산업 및 신산업 분야에 대한 수출보험 지원 확대 △중소 · 중견기업 마케팅 역량 강화 등 12개 분야 지원 대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