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그룹 회장이 '공격적인 미래준비'를 내년 경영의 키워드로 선포했다. LG 계열사들은 이에 따라 신사업을 위한 R&D(연구 · 개발)와 시설 분야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다른 주요 대기업들도 공격 경영을 통해 올해 글로벌 무대에서 강화한 시장지배력을 더욱 키울 계획이다. 삼성그룹은 최근 열린 사장단 회의에서 "전 업종에서 시장 평균을 뛰어넘는 성과를 낸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현대 · 기아자동차,SK,포스코 등도 올해보다 투자를 늘리고 다양한 신제품을 발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