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초상화를 무료로 그려주는 행사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문화, 예술 공동브랜드 '아트테인먼트'는 출산율 향상을 위한 공익사업으로 주니어 영어 어학원 원더랜드, 유화 제작사 이아트 갤러리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행사는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된다.

사진 파일을 원더랜드 쇼핑몰(www.wlmall.co.kr) 이벤트 게시판에 올리면 전문화가들이 캔버스에 초정밀 화법으로 그린 초상화를 발송해 준다.

원더랜드 쇼핑몰 운영사 ㈜두베의 김동혁 팀장은 "백일, 돌 사진은 찍지만 아기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부모들은 드물다는 사실에 착안한 이번 행사가 출산율 향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출산한 산모의 초상화 이벤트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은 25일 서초동 원더랜드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아기 초상화와 원본 사진 모니터를 비교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벤트 관련 문의는 02-336-7703.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