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가 8개월 만에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내놓은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13으로 전월의 117보다 4p 떨어졌다.
이 지수가 하락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CSI는 100을 웃돌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더 많다는 뜻이며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현재경기판단 CSI도 110을 기록해 전월의 118보다 8p 내려갔다. 향후경기전망 CSI의 경우에도 125에서 119로 6p 떨어졌다.

주식가치전망 CSI는 4p 떨어진 101, 주택·상가와 토지·임야 가치전망 CSI는 각각 2p 하락한 108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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