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산업 신규주문지수가 6개월 연속 상승, 경기회복세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확인시켰다.

24일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지난 9월 유로존 산업 신규주문지수는 전월 대비 1.5% 상승,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상승세를 6개월째 이어갔다.

EU 27개국 전체 산업 신규주문지수는 9월에 전월 대비 1.7% 상승, 지난 5월 이래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산업 신규주문지수는 수요자에게 미래에 인도될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나타냄으로써 향후 실물경제 활동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브뤼셀연합뉴스) 김영묵 특파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