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오병욱ㆍ이재성씨 사장 승진
오병욱 신임 현대중공업 사장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조선사업본부와 플랜트,해양사업본부 등을 거쳐 작년부터 해양 · 플랜트사업본부장을 맡아왔다. 이재성 신임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선물 사장,아산재단 사무총장,현대중공업 기획실장 등을 거쳐 2004년부터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일해왔다.
최원길 신임 현대미포조선 사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나와 2005년 이 회사 엔진기계사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작년부터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장을 맡아왔다. 회사 관계자는 "최고경영자(CEO) 퇴진에 따른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에 후임 경영진을 선임했다"며 "세계적인 조선시장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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