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터키 자동차강판 가공센터 착공
공장은 연간 17만t의 철강재 가공설비를 갖춰 내년 6월 준공하며, 터키에 진출한 포드와 르노, 피아트, 현대차, 도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사에 제품을 공급한다.
터키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지정학적 위치로 성장을 계속하고 있고, 특히 부르사 지역은 이스탄불과 앙카라, 이즈미르 등 주요 도시를 잇는 고속화 도로와 항만을 갖춰 핵심 산업 메카로 자리 잡았다.
포스코는 내년 센터가 가동되면 고품질 자동차용 강판을 고객의 편의에 맞춰 적기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포스코는 올해 일본과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 6개 지역에 가공센터를 신규 가동했다.
전체 철강가공센터는 12개국 41개에 달한다.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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