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보안서비스 전문기업 ADT캡스 (대표 이혁병)는 수능 시험일인 오는 12일 오전 6시부터 ‘전국 수험생 특별 수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00년 이후 수능일마다 수험생을 시험장에 데려다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특히 시행 10년째를 맞는 올해는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만 이뤄졌던 예년과 달리 전국 65개 지사에서 서비스가 확대돼 실시될 예정이다.ADT캡스는 수능일 전국 65개 지사에서 ‘수험생 특별 수송팀’을 소집하고 예비순찰차량을 배차해 수험생을 수송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오전 6시부터 수험생 입실이 완료되는 8시 10분까지 실시된다.경복궁,광화문,삼성,방배,여의나루,신림,송파 등 서울 주요 도시를 비롯해 성남 미금,부산 서면,울산 태화 로터리,진주역,부천역 등 지방의 핵심 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수험생 특별 수송팀은 시내 거점지역으로부터 수능 시험장 주변을 왕복하며 수험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혁병 대표는 “앞으로도 회사의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