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만한 크기와 모양으로 주머니에도 쏙 집어넣을 수 있는 초소형 초음파검사기가 등장했다.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의 제프리 이멜트 최고경영자(CEO · 사진)는 2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IT(정보기술)업계 연례 회의인 '웹2.0 서밋' 행사에서 GE 계열사 GE헬스케어가 개발한 초음파검사기 '브이스캔(Vscan · 사진)'을 선보였다. 가격과 판매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멜트는 "브이스캔은 스마트폰 블랙베리 정도로 작아 휴대하기 매우 간편하다"며 "이 기기야말로 21세기의 청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