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전력기술이 증시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하루 앞두고 12월로 일정을 전격 연기했다.

또 21~22일 공모주 청약을 받을 예정인 포스코건설의 공모가격은 회사 측 희망가격인 10만~12만원에 못 미치는 8만~9만원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전력기술은 당초 20~21일 실시하려던 공모주 청약을 12월3~4일로 늦췄다. 이에 따라 이달 29일 예정이던 상장일도 12월14일로 순연됐다.

이는 불안한 증시 분위기에 휩쓸려 공모가격이 지나치게 낮게 결정됐다는 회사 측과 주관 증권사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주관사인 동양종금증권 관계자는 "공모가가 예상치보다 너무 낮아 다음 달 25~26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다시 실시해 공모가를 재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