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유럽으로 출국했던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의 한 소식통은 15일 "이 전 회장이 지난 11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말했다.

이 전 회장은 이번 유럽 방문에서 프랑스, 독일, 영국 등을 들렀지만 현지에서의 자세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이 전 회장과 함께 출국했던 홍라희 여사는 먼저 귀국해 지난 9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부인인 고(故) 이정화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mino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