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8일부터 국내 은행과 외국계 은행 국내 지점을 대상으로 외화자산 조달 및 운용실태에 대한 공동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날 "한국은행의 요청으로 국내 은행 4곳과 외국계 은행 국내지점 3곳을 대상으로 외화부문 자금조달과 운용의 적정성, 외화자금의 용도 외 유용 등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국민, 하나, SC제일, 한국씨티은행, HSBC, ING은행, 깔리옹 등으로, 오는 27일까지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ho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