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화려하고 섹시한 속옷”(남 81%) VS “청순하고 로맨틱한 속옷”(여 59%)

란제리 브랜드 ‘섹시쿠키’는 지난달 25~30일 매장 방문 고객 10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첫날 밤 속옷으로 선호하는 스타일’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남성 응답자의 대부분은 ‘화려하고 섹시한 속옷이 좋다’고 답한 반면 여성 응답자는 절반 이상이 ‘청순하고 로맨틱한 속옷을 선호한다’고 답했다고 7일 밝혔다.

선호하는 컬러는 남성의 경우 70%는 블랙,레드 등 강렬한 컬러가,여성의 52%는 화이트나 핑크 등 무난한 컬러가 좋다고 응답했다.

T팬티나 가터벨트(스타킹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거들과 스타킹을 연결해주는 띠)에 대한 의견도 엇갈렸다.여성 응답자는 ‘어색하다,착용감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37%만 선호 의사를 나타낸 반면 남성 응답자의 74%가 ‘섹시할 것 같다’며 호감을 표했다.특히 남성이 첫날 밤 신부에게 사주고 싶은 란제리 아이템 1,2위가 T-팬티와 가터벨트로 조사돼 남녀 선호도의 차이를 보여줬다.여성은 첫날 밤 란제리 아이템으로 볼륨-업 브라와 슬립을 꼽는 응답자가 많았다.

이와 관련 섹시쿠키는 웨딩 시즌을 맞아 ‘호피무늬 브라-팬티 세트’(브라 3만8000원,팬티 1만8000원)와 볼륨업 기능에 탈부착이 가능한 추가 패드를 갖춘 ‘A to C 브라’(3만8000원)를 내놓았다.31일까지 모든 구매 고객 모두에겐 ‘금호렌터카’ 최고 50% 할인권을 제공하며,2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크라이슬러 24시간 무료 이용권과 캐리어 가방을 증정한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