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지난 1일 8호기인 B737-800(189석) 항공기를 추가 도입함에 따라 국내선 운항횟수와 공급석을 늘리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의 김포~제주 노선의 운항횟수는 기존 12회에서 25일부터 15회로 3회 늘어나고, 공급석도 하루 3천426석에서 4천338석으로 27% 많아지게 된다.

제주항공은 또 부산~제주 노선에 하루 4회 운항 중 1회만 투입됐던 B737-800을 3회로 운항횟수를 늘려 공급석도 846석에서 1천290석으로 확대한다.

한편, 이 항공사는 이번 항공기 추가도입으로 모두 8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으며, 이중 B737-800 4대를 주력 항공기로 운용하고, 초기 도입한 Q400(78석) 4대를 보조 항공기로 사용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taejong7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