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바이러스를 제거한다는 슈퍼청정기술이 적용된 가습기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가습 기능과 함께 실내 공기제균기로 활용할 수 있는 가습기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가격은 22만9000원이다.

이 제품에 적용된 슈퍼청정기술은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것으로, 해외 실험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 독감 바이러스를 20분 내에 99% 제거하는 것으로 검증받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 최근에는 충남대 연구팀과 함께 신종플루 바이러스 제거 능력도 입증했다는 것이다.

가습 기능이 필요 없을 때는 공기제균 장치만 개별 가동할 수 있다. 유해 바이러스 및 세균으로 인해 전염되는 각종 질병에 대한 예방 목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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