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알바 신청하세요. "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이 일당 1000만원을 주는 파격적 아르바이트 행사인 'BSA 드림 알바 프로젝트'를 5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최종 선발된 1인(또는 팀)은 하루 동안 강남 등 서울 15개 지역을 돌면서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 방지를 홍보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1000만원을 받는다. 나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전용 홈페이지(www.bsadreamalba.co.kr)에 접속,지원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통해 100명의 후보자를 선정하며,1차 면접으로 10명의 최종 후보를 가린 뒤 2차 면접으로 대상자를 선출하는 방식이다. 9명까지 팀으로 신청해도 된다.

BSA는 "불법 복제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심각하다는 점과 정품 사용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