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2015년 크라이슬러와 맞먹는 미국 시장 차지할 것
조지 매글리아노 IHS 글로벌 인사이트 애널리스트는 “미 자동차 시장이 GM과 크라이슬러에서 도요타와 포드 현대 등 신흥 브랜드로 옮겨갈 것”이라고 말했다.IHS에 따르면 현재 미 판매 1위인 도요타는 2015년 총 300만대를 팔아 17%의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도요타는 지난해 이미 미 시장에서 GM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포드와 GM은 250만~300만대 규모로 도요타에 이어 2~3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크라이슬러는 125만대를 팔아 점유율이 지난해 11%에서 7.2%로 낮아져 현대차와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IHS는 현대차가 미국내 주요 완성차 메이커 가운데 올해 판매가 유일하게 증가했다고 전했다.IHS 또 올해 미 시장 자동차 판매가 1000만대를 넘어서고 내년은 1100만~1150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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