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그룹 내 IT(정보·기술)사업을 담당하는 포스데이타와 플랜트 자동화 사업을 담당하는 포스콘의 합병을 추진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데이타와 포스콘은 각각 다음달 이사회 및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포스코가 61.8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데이타는 시스템 통합(SI) 사업을 주로 벌여왔으며,2000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포스콘은 비상장 회사로,포스코가 88.4%의 지분을 갖고 있다.

그룹 내 유사한 사업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