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유아 동반 승객을 위한 '해피맘'서비스를 시작한다.

10시간 이상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유아 동반 승객들이 빠른 수속을 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과 LA,뉴욕,샌프란시스코,시애틀,시카고,런던,파리,프랑크푸르트,시드니 등 10개 도시 공항에 전용 카운터를 설치했다. 기내에서는 모유수유 가리개,아기를 편하게 안을 수 있게 해주는 아기띠를 무상 제공한다. 유아를 위해 아동용 항공권을 따로 구입한 승객에게는 유아용 안전의자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주용석 아시아나항공 공항서비스부문 상무는 "해피맘 서비스를 통해 이들이 장거리 비행에서 겪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