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현 시점에서 금리 인상은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G20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 장관은 이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경제의 주요 분야가 여전히 연약한 상태를 지속하는 상황에서 금리에 손을 대는 것은 너무 이르다"면서 "출구전략도 이 시점에서 논의할 수 없으며 너무 시기상조라는 게 우리의 명확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경기가 완벽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인상 등 '출구전략'(풀어놓은 돈을 회수하는 전략)을 섣불리 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