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무선데이터통신 기업인 씨모텍의 무선모뎀이 제3차 중국 무선인터넷 및 단말기 응용시장 연차회의에서 2009 최우수 무선모뎀으로 선정됐다.

씨모텍(대표 이재만)은 17일 중국 현지 법인 보라통신을 통해 올해 출시한 무선모뎀 2종중 CDMA EVDO 모뎀이 수상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2009 최우수 단말기상은 무선모뎀 부문에서 보라통신과 중국의 중싱(中興.ZTE)이 차지했고 휴대폰부문은 삼성전자와 레노보(롄샹),ZTE사 제품이 선정됐다.

씨모텍은 16일부터 20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리는 ‘2009 베이징국제통신전’에 휴대용 인터넷기기(MID)인 ‘망그로브’(MANGROVE)도 공개했다.2002년부터 중국 사업을 시작한 이 회사는 중국의 제3세대(3G) 이동통신 출범과 함께 올 3월 중국 법인을 정식으로 발족하고 본격적인 중국 사업에 나섰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