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나스닥인 차스닥의 출범 준비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14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위원회(증감위)는 오는 17일 7개사를 대상으로 첫 상장심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제약 의료기기 조선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업종에 걸친 이들 7개사의 공모자금 규모는 총 22억위안(3960억원)에 달한다.

증감위는 이후에도 자격을 갖춘 기업에 대한 차스닥 IPO(기업공개) 심사를 수시로 진행할 계획이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