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금융위원장이 오는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에 참석해 국제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한 금융개혁 방안을 논의한다고 금융위원회가 13일 밝혔다.

이 회의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일본 등 FSB의 24개 회원국 대표들이 은행 자본규제 강화, 국제 유동성의 안정성 확대, 은행의 도덕적 해이 방지와 보상체계 개선, 금융상품의 회계기준 개선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총회 결과는 오는 24~25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보고된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