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400년 역사의 이탈리아 명품 뷰티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Santa Maria Novella)를 국내에 들여왔다. 1221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수도사들이 직접 약초를 재배하고 약 방향제 향유 등을 만든 데서 유래한 브랜드로,1612년 소비자들에게 처음 판매되기 시작했다. 천연 원료를 사용해 700년 동안 전해내려온 전통 생산 방식으로 기초화장품 향수 에센스 비누 방향제 등과 꿀 차 허브 시럽 초콜릿 오일 등을 수공으로 만든다는 게 제일모직 측의 설명이다.

가격대는 향수 24만8000원,로즈워터 스킨 5만8000원,보디 제품 10만8000원,방향 제품 19만8000원 등이다. 제일모직은 지난달 2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1호 매장을 연 데 이어 이달 중 서울 신라호텔 아케이드에 2호 매장을 개점할 계획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