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중국판 장학퀴즈 'SK장웬방'의 중국대표팀과 장학퀴즈 출신 한국대표팀이 퀴즈 대결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SK장원방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퀴즈대결은 22일 저녁 EBS를 통해 방영된다.

한국 대표팀은 대전 둔전고의 김희수양과 씨티은행 기업금융업무팀의 오상철씨(1993년 장원),전북 우석고의 한상익군과 외교통상부 2등 서기관인 조성준씨(1993년 장원)가 각각 한팀을 이뤄 출전한다. 중국 대표팀은 베이징 회문중학교의 량위청군과 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 근무하는 꾸리짼씨(2000년 SK장웬방 원년 연장원),인민대 부속중학교의 중루이린양과 캐나다 유학준비생인 위챈챈씨(2003년 장원)가 참가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0달러와 노트북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 SK장웬방은 SK그룹이 중국 현지에서 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0년 1월1일부터 베이징 TV를 통해 방영되고 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