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출구 전략이 임박했음을 시사하면서 채권금리가 상승했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4%포인트 오른 연 5.01%로 마감했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5%를 넘은 것은 작년 11월28일의 5.04% 이후 9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긴축 전환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우려가 채권시장을 지배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