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인터넷 공매 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에 소형 항공기 2대가 매물로 나왔다.

12일 캠코에 따르면 이들 소형 항공기 2대는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가 산불예방 홍보와 산불진압 등의 목적으로 이용하던 비행기로 인터넷 공매 시스템인 온비드에 매물로 내놨다.

매각 대상은 2001년 12월 체코 레테츠케사가 제작한 21인승 항공기인 ‘L410UVP-E9’ 기종과 1995년 5월 미국 무니사가 제작한 4인승 항공기인 ‘M20R’ 등 2대이다.

지난 5월 한 차례 유찰돼 최저 입찰가격은 감정가보다 20% 정도 싸다. 21인승과 4인승의 최저 입찰가격은 각각 25억4700만원과 3억9560만 원이다.항공기 관리에 필요한 장비와 부품도 함께 매각된다.

입찰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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