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지난 1년간 직원들이 고객에게 손으로 써서 부친 감사 엽서가 200만통이 넘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작년 7월 이수창 사장이 "고객에게 감사편지 쓰는 일을 삼성생명의 고객섬김 문화로 자리매김하자"고 주문한 이래 전 직원이 매일 엽서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 본인도 아침에 출근해서 손으로 편지를 쓰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해외 출장시에는 미리 써두고 떠나기도 한다고 삼성생명은 전했다.

이와함께 삼성생명은 이달 말까지는 고객 방문행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지난달 이 사장을 포함해 본사 임원 40여명이 먼저 고객들과 일대 일 만남을 가졌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