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내달부터 적용되는 세자녀 이상 가구 20% 전기요금 인하를 신청한 가구가 모두 56만5천호에 달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들 가구의 월 평균 전기요금 할인금액은 8천590원으로, 전체 할인은 연간 53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제도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신청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