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 해외점포의 자산은 늘어나고 있지만 이익 규모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손보사들이 운영 중인 해외점포 16곳의 2008 회계연도 보험료수익(경과보험료)은 전년보다 13.4% 증가한 1억1880만달러를 기록했고,순이익은 2170만달러로 1.6% 감소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중국 쓰촨성 대지진,동남아 국가를 강타한 태풍 등으로 손해율이 2.6%포인트 상승한 43.1%로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