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7월 제조업체의 업황 경기실사지수(BSI)가 81로 전달보다 4포인트 높아졌다고 28일 발표했다. 제조업 업황 BSI는 5개월 연속 상승해 지난해 5월 8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한은은 그러나 매출이나 생산 관련 BSI는 전달과 같은 수준에 머물러 기업 체감경기의 지속적인 호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이날 대기업의 8월 BSI가 99.8로 조사돼 전달에 비해 1.1포인트 높아졌지만 대기업들은 여전히 경기 전망에 대해 불확실하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