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분야 민간 연구기관인 경제개혁연구소(소장 김우찬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24일 서울 종로구 운니동 사무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 연구소는 창립 선언문을 통해 "경제정책에 대해 건설적인 비판과 함께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특히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정치권력과 경제권력에 대한 견제 기능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우선 기업과 금융 정책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점차 공정거래와 재정정책 분야로 연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연구소에는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학장,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김상조 한성대 교수 등이 이사진으로 참여한다.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s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