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올해 하반기 1700명의 정규직을 채용한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인재 채용과 육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같이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 대졸 신규 인력 500명과 기능직 신규 인력 1200명을 8세대 추가 라인과 박막형 태양전지 사업 강화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권 사장은 "8세대 추가 생산라인은 고객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고객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투자"라며 "내년에 늘어나는 LCD 수요가 LCD 업계의 생산능력 증가보다 많을 것이라는 철저한 시장 분석에 기초해 투자 규모와 양산 시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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