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갈 때 챙겨갈 수 있는 미니 위스키가 나왔다.

롯데칠성음료의 위스키 브랜드 스카치블루가 미니 위스키인 '스카치블루 포켓'과 '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 180'을 13일 출시했다.

스카치블루 포켓은 '간편하게 즐기는 포켓 위스키'와 '또 하나의 여행필수품의 등장'을 컨셉트로 한 소용량 위스키다. 레저 활동시 어디든지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의미에서 '포켓(주머니)'이라고 이름 지었다.

용량은 200㎖로 가장 작은 크기의 흰우유 1곽과 같은 크기이다. 용기 소재는 휴대성이 좋은 페트로 제작했다. 원액은 몰트위스키와 그레인위스키를 섞은 스카치블루와 달리 스코틀랜드의 정통 스탠더드 위스키를 사용했다. 가격은 5500원.

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 180은 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을 180㎖로 줄인 제품이다. 스트레이트 잔(25㎖)으로 7잔 정도의 양이다. 용기는 병으로 제작됐으며 가격은 8525원이다. 이에 따라 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은 350㎖, 500㎖, 700㎖ 제품 라인에 180㎖가 추가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불황으로 점점 감소하고 있는 위스키 시장에서 이 두 제품이 미니열풍을 주도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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