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연예인 송승헌과 한예슬이 지난 9일 경남 창원의 LG전자 공장을 찾았다.

LG전자는 휘센 에어컨 광고모델인 배우 송승헌과 한예슬이 지난 9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에어컨사업본부를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본격적인 에어컨 성수기를 맞아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한 방문이다. 송승헌과 한예슬은 노환용 에어컨사업본부장과 함께 생산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직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LG전자는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본격적인 더위로 휘센 에어컨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50% 가량 증가했으며, 일부 모델은 물량 부족 현상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사용자의 위치와 인원 수를 감지해 바람 방향과 세기를 자동 조절하는 '인체 감지 로봇' 기능과 쾌적한 실내 습도를 유지해 주는 '장마철 강력 제습' 기능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최근 기상청 발표에 의하면 올해 7, 8월 기온이 각각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에어컨 매출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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