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회째를 맞는 내년 국제레저항공전을 5월 1~5일, 올해와 같은 장소인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내년 행사에서는 올해 2팀만 참가한 에어쇼 참가 외국팀을 5팀 이상으로 늘리고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공사는 내년 행사에서는 국내외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항공레저 관련 산업전도 함께 열기로 했다.

도와 관광공사는 오는 7일 오후 도지사 공관에서 가질 예정인 올 첫 행사에 대한 성과보고회 자리에서 내년 행사를 보다 더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 5월 1~5일 열린 1회 행사에는 33개 레저항공 관련 국내외 업체와 102대의 초경량 및 경비행기가 참여했으며, 30여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또 1천400만달러의 레저항공 관련 장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