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7일부터 17일까지 수원사업장에서 세계 1위 제품과 자사 제품의 비교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전자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는 제품들이 내부가 보이도록 분해된 상태로 전시돼 해당 부문의 삼성 제품과 장단점을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다.

1993년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신경영 선언 이후 격년으로 마련된 이 행사는 2002년부터 매년 열리다가 2007년부터 다시 격년제로 바뀌었다.

삼성그룹 계열사 임원진과 삼성전자 직원들이 대거 참관할 예정인 이 행사는 기술유출 가능성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공개되지 않는다.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ljungber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