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지난달 IT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11.3% 감소한 101억7천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IT수입은 17.1% 줄어든 53억5천만달러로 전체 IT무역수지는 전체산업 흑자(74억4천만달러)의 절반을 웃도는 48억2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IT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2.9% 감소한 526억6천만 달러를, IT수입은 27.2% 떨어진 280억9천만달러를 기록해 흑자규모가 245억8천만달러로 상반기 전체 산업 흑자(218억8천만달러)를 뛰어넘었다.

지난달 품목별 수출은 휴대전화가 전년 동월대비 7.4% 줄어든 25억1천만달러, 반도체가 23.0% 감소한 25억2천만달러였으나 패널은 4.0% 증가한 22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로는 중국이 41억4천만달러(-4.7%), 미국이 14억달러(-3.1%), EU가 13억9천만달러(-24.4%), 일본이 6억1천만달러(-11.9%) 등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lkb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