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장기인턴사원 175명을 대상으로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인턴사원들의 취업능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과정 위주로 구성했다고 국민은행은 설명했다.

인턴사원들은 취업절차에 필요한 집단토론과 프리젠테이션, 셀프리더십 스킬 등을 배양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녹색금융 추진전략, 브랜드 관리전략 등 은행의 주요 전략과제에 대한 결과물을 산출해 보는 등 팀워크 형성과 과제 해결능력 등을 높이는 연수를 받고 있다.

국민은행은 장기인턴십이 인턴십 시행의 취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연수 프로그램은 인턴사원들이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게 도와주고 직장생활에 필요한 기본능력을 키워주는데 중점을 뒀다"며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그만큼 인턴사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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