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기술을 보유하고도 자금난으로 제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품화를 제안한 중소기업에 정부, 투자기관, 중소기업이 각각 50%, 30%, 20%의 비율로 투자한 다음 제품화에 성공하면 추후 발생하는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나눠 갖게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년 안에 제품화가 가능한 15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15억원 가량이 투자되며, 정부는 총 100억원을 출연한다.

중기청은 오는 9일부터 전국에서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하며 9월부터 제품 개발 제안 신청을 받는다.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ljungber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