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바이오디젤업체인 BDK에 따르면 이 회사가 개발한 바이오디젤을 SK에너지와 GS칼텍스 등 대형 정유사에 공급, 올해 목표 매출 2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닥기업 ICM 자회사인 BDK는 지난 1996년 산학협동으로 바이오디젤 개발, 2006년 이후부터 대형 정유사를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갖췄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ICM 개혁추진위원회 측은 "수많은 기업들이 바이오 디젤산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BDK처럼 바이오 디젤을 대형 정유사에 공급하는 업체는 손에 꼽힐 정도로 그 수가 적다"며 "향후 R&D(연구개발)를 강화하면 그에 따른 매출과 수익은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ICM 개혁추진위원는 지난 19일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자회사 BDK의 채무금액을 출자전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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