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2차전지 배터리팩 및 LED 업체인 와이즈파워(대표 박기호)는 LED사업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후성그룹 등으로 부터 투자유치에 성공,1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BW발행은 김근수 후성그룹 회장 10억원 등 후성그룹이 40억원,신한캐피탈 40억원,피닉스NSC 메쟈닌펀드 20억원 등이다.BW만기는 납입일로부터 3년으로 표면이자율 3%,만기이자율 8%이며 신주인수권 행사가격은 2464원이다.

와이즈파워는 지난 2일 후성그룹 계열의 퍼스텍과 LED관련 전략적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이번 BW발행을 통해 후성그룹이 직접 투자함으로써 향후 LED관련 사업의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구축됐다.

회사측은 신규 유입될 자금으로 LED관련 투자 및 해외시장 개척 등 영업활성화를 위한 투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공신력있는 금융기관 등에서 자금 조달에 성공한 것은 LED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해석된다”며 “향후 LED사업의 핵심기술과 좋은 인력을 갖춘 회사가 있으면 국내외를 막론하고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