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8일 조용택 전 조선일보 편집국 부국장(55)을 대외전략실장으로 영입해 정 · 관계 등 대외협력 업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석채 KT 회장은 지난 1월 KTF 고문으로 영입한 조 전 부국장을 다음 달 1일 조직개편에 맞춰 CR(Corporate Relation) 부문에 신설되는 대외전략실 실장(부사장)으로 임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부사장 내정자는 1954년 경남 사천 태생으로 부산상고와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1979년 조선일보에 입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