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 농번기엔 농촌지원…지급상품권, 슈퍼·약국서도 사용
행안부는 개선안에서 농번기 일손이 크게 모자랄 경우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중단하거나 참여 인력으로 '농촌 일손돕기 기동단'을 구성해 운영토록 일선 지방자치단체에 지시했다.
행안부는 또 기존에 이뤄지고 있는 공공근로 사업이 위축받지 않도록 공공근로 참여자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여자 선발 때 제외토록 했다.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여자들에게 지급하는 상품권의 사용처도 확대한다. 재래시장에서만 사용토록 했던 것을 소규모 약국과 슈퍼 등으로 넓히고,의료기관이 부족한 농촌지역에서는 병원이나 의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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