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움직임에 가장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자영업자가 최근 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은 14일 지난 5월 자영업자 수는 579만1000명으로 작년 5월보다 30만1000명,4.9% 줄었다고 밝혔다.

자영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0만명 이상 감소한 것은 외환위기 때인 1998년과 카드 대란으로 서비스업이 크게 위축받은 2003년 외에는 없었다. 6년1개월 전인 2003년 4월 전년 동월 대비 33만4000명 줄어든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를 보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