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동국제약(대표 권기범)은 보건복지가족부가 후원하는 ‘저소득층 난임가정을 위한 체외수정(시험관 아기) 무료시술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체외수정 시술을 받을 기회조차 갖지 못하거나 정부의 불임부부지원사업을 지원 받고도 임신에 실패한 저소득층 난임가정에 희망을 주고자 마련된 것이다.각 지역별 시술 의료기관과 제약사가 함께 2008년 4분기부터 시행하고 있다.

회사는 이에따라 올 2분기부터 체외수정 시술에 필요한 약물(성선자극호르몬유리호르몬, Gn-RH agonist)인 로렐린주사제를 난임가정 100쌍에게 지속적으로 무상 지원하게 된다.이 주사제는 현재 전국의 여러 불임전문병원에서 체외수정시 과배란유도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