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 종합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약 30명의 검사인력을 투입해 우리은행 종합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 2005년과 2006년에 우리은행이 투자했던 CDS(신용부도스와프),CDO(부채담보부증권) 등 파생금융상품의 손실 문제도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금보험공사는 10일 예금보험위원회에 우리금융지주과 우리은행의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평가하는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연기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